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,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
updated. 2024-04-27 13:15 (토)
7.1고시 전면거부

7.1고시 전면거부

  • 오윤수 기자 kmatimes@kma.org
  • 승인 2001.06.28 00:00
  • 댓글 0
  • 페이스북
  • 트위터
  • 네이버밴드
  • 카카오톡
이 기사를 공유합니다

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(위원장 한광수 의협 회장 직대)는 26일 집행위원회를 열어, 7월 1일 정부가 고시할 예정인 건강보험 요양급여행위 및 상대가치점수 개정(안)을 전면 거부키로 결정했다.

비대위 집행위원회는 특히 정부의 `7·1 고시'에 대한 전 회원 설문조사와 투표를 통해 29일 오후 4시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향후 투쟁 방법과 시기 등을 최종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.

설문 내용은 모두 5개 문항으로 ▲정부 고시에 대한 거부/찬성 ▲`거부'시 투쟁 방법 ▲의료법 중 개정 법률안, 보험재정안정화특별법,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등 3대 악법 저지를 위한 투쟁방법 ▲악법 시행시 투쟁 방법 ▲투쟁의 최종 목표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.

비대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각 직역대표와 전국 시·도의사회별로 파악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투쟁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.

한편 이날 집행위원회는 한광수 비대위 위원장·이봉영 부위원장·김동준 집행위원(대한전문과개원의협의회장)·김방철 집행위원(의협 보험이사)·김세곤 의협 의무이사 겸 공보이사가 참석했다.

정부가 일방적으로 마련한 보험재정 안정화 방안에 대한 고시가 기정 사실화되면서, 의료계는 분노의 물결과 투쟁의지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.
개의 댓글
0 / 400
댓글 정렬
BEST댓글
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.
댓글삭제
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.
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?
댓글수정
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.
/ 400
내 댓글 모음
*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.